젠지e스포츠는 14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의 미드 라이너 ‘쵸비(Chovy)’ 정지훈과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연장에 따라 정지훈은 내년 11월까지 젠지에서 활약한다.

정지훈은 지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을 수상한 정상급 LoL 프로 선수다. 올해 젠지 LoL 팀에 합류해 팀의 간판 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뛰어난 경기력과 게임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준우승을 이끌었다.

아놀드 허 젠지e스포츠 CEO는 “지난 스프링 스플릿부터 쵸비 선수가 젠지에 대해 굳건한 신뢰를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쵸비 선수는 훌륭한 실력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게임 체인저로서의 충분한 자질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젠지로서 계약 연장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쵸비’ 정지훈은 “젠지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확신에 계약 연장을 결심했다”라며 “젠지의 일원으로서 다가오는 서머 스플릿에도 우승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정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는 가족과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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