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내달 11일까지 강남 스타트업 밸리 일대에 개소하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입주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 구축과 입주기업의 다양화를 위해 강남 창업가 거리로 확대 이전했다.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까지 총 8개 층으로 최대 12인 규모의 입주 공간을 제공한다.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액셀러레이팅과 기술 관련 교육, 대기업 밋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자는 창업 후 만 7년 이내의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홀로그램, 미디어아트, 메타버스 등 기술 기반 실감콘텐츠 스타트업이다. 최소 상주 근무 인력에 따라 12인, 8인, 6인 등 다양한 크기의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총 15곳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입주사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임대료를 전액 지원하고 다양한 제작지원 시설 및 장비를 제공한다. 또한 세미나실, 회의실 및 사무기기, OA기기 등의 입주 지원 및 감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편집실과 같은 최신 시설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도화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역량 강화와 더불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실감콘텐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실감콘텐츠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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