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및 아티스트 파트 모집 … 네이버웹툰 · 알토스 등 100억원 투자 유치

시나몬이 2D, 3D 유저 창작 콘텐츠(UGC) 비주얼 스토리 플랫폼 개발을 함께할 신입과 경력 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시나몬(대표 홍두선)은 게임잡, 원티드 등 채용 사이트를 통해 개발 및 아티스트 파트 인력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나몬은 내년 초 론칭을 목표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1인 제작을 가능케하는 3D UGC 플랫폼 '프로젝트D(가칭)'를 개발 중이다. 앞서 네이버 웹툰, 알토스, 컴퍼니케이, 데브시스터즈, 글로벌브레인 등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대규모 채용을 통해 '프로젝트D'와 더불어 기존 비주얼노벨 모바일게임 '메이비'의 운영과 개발, 서비스 대응을 더욱 철저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채용 부문은 ▲언리얼 클라이언트 개발자(신입·경력), 웹 프론트 개발자 ▲서비스 기획자 ▲UX·UI 디자이너 ▲2D·3D 아티스트 (콘셉트 원화, 캐릭터, 배경, 애니메이션, 이펙터) ▲프리랜서(영상 콘티 작가)등 개발과 아티스트 파트 전 부문에 해당된다. 

변화와 혁신, 영상과 스토리에 대한 관심과 직무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인재라면 신입과 경력, 나이 제한, 학력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 회사는 무제한 연차 제도, 탄력근무제, 매일 2만원의 식대, 2년마다 200만원 휴가비가 지원되는 2주 리프레쉬 휴가 등 다양한 직원 중심의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D(가칭)'
'프로젝트D(가칭)'

시나몬은 2018년 봉봉과 네이버 웹툰의 합작사로 설립된 시나몬게임즈가 지난해 사명을 변경한 회사다. 첫 성공 프로젝트인 비주얼 노벨 플랫폼 '메이비'는 4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월 평균 이용자 20만명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는 현재 70여명 규모로, 여러 분야의 인력들이 함께하고 있다. 영화 '킹덤' '안시성' '해적' 등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리딩하며 덱스터, 매드맨, 위지윅 등의 스튜디오에서 경험을 쌓은 특수효과(FX) 20년차의 연출 팀장을 비롯해 블록체인 게임 개발자, 다수의 웹소설 공모전 당선 이력 및 출간 경험이 있는 시나리오 총괄 PD, 컨설팅 회사 및 다양한 스타트업을 거쳐 합류한 총괄 운영자 등이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시나몬 채용 담당자는 “메타버스와 가상인간 시대를 맞이하는 유저들에게 꼭 필요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 관심 있는 적극적이고 감각적인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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