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회사 스튜디오그리고 설립 … 자체 IP 확보•강화 행보

넷마블이 웹툰·웹소설 제작업체를 세우고 콘텐츠 사업에 뛰어든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넷마블에프앤씨는 스튜디오그리고를 설립했다. 넷마블에프앤씨는 넷마블의 자회사다.

스튜디오그리고는 4월 넷마블에프앤씨와 1억원 규모의 상품·용역거래 계약도 체결했다. 구체적인 웹툰·웹소설 작품 출시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해당 스튜디오를 통해 넷마블이 자사 게임 판권(IP)을 활용한 콘텐츠를 서비스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체 IP 확보 및 강화를 위한 행보라는 것. 넷마블 역시 연초 ‘넷마블 투게더 윗 프레스(NTP)’ 행사를 통해 자체 IP 라인업의 비중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IP 개발 확대에도 나선다며 ▲자체 IP 개발 ▲IP 공동 개발 ▲IP 확보 기회 확대를 사업방향으로 발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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