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극 문화부 제1차관 내정자.
전병극 문화부 제1차관 내정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새 정부 '1기 내각'의 15개 부처 20개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는 전병극 그랜드코리아레저(GKL) 혁신경영본부장을 내정했다.

전 문화부 제1차관 내정자는 문화와 체육 분야에서 행정 경험을 두루 쌓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2016~2018년 문화부 체육협력관 시절 기획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전 내정자는 63년 경북 예천 태생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93년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문화관광부 예술진흥과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정책홍보팀장, 문화산업진흥단 문화기술인력팀장, 한국예술종합학교 교무과장, 문화부 체육진흥과장 등을 거쳤다.

또 2013년 대통령 국정기획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2015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뒤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문화부 체육협력관, 대변인, 지역문화정책관, 문화예술정책실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았다. 2019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약력
▲ 경북 예천 1963년생 ▲ 성균관대 행정학과 ▲ 서울대 행정대학원 ▲ 행시 37회 ▲ 문화관광부 정책홍보팀장 ▲ 문화산업진흥단 문화기술인력팀장 ▲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기술인력과장 ▲ 한국예술종합학교 교무과장 ▲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장 ▲ 대통령 국정기획수석비서관실 행정관 ▲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 〃 대변인 ▲ 〃 지역문화정책관 ▲ 〃 문화예술정책실장 ▲ 그랜드코리아레저 혁신경영본부장(상임이사)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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