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27일 블록체인 게임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의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작품은 ‘라그나로크’ 판권(IP) 기반의 첫 플레이 투 언(P2E) 게임이다. 앞서 동남아시아 지역 론칭을 예고한 이후 사전예약 신청자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기대를 모아왔다.

특히 동남아 지역은 ‘라그나로크’ 시리즈가 인기를 끌어온 것은 물론 플레이 투 언(P2E) 게임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는 점에서 이번 신작에 대한 흥행이 예견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앞서 13일 이 작품을 출시했다. 그러나 동남아 지역 외에도 전세계 유저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로그인 지연 현상이 발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됐다. 퍼블리싱을 맡은 인도네시아 지사 그라비티게임링크(GGL)는 즉각 서버를 증설해 대처에 나섰다. 그러나 이후에도 기하급수적으로 유저 접속이 증가해왔다는 것.

때문에 이 회사는 서버 증설 및 게임 접속 강화 등의 보강을 진행한 후 이 작품을 다시금 선보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현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리오픈 버전의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리오픈 이후 모든 유저에게 4000 온버프 포인트를 지급키로 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