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에너지 생태계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인증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메타디움(Metadium)이 기술 파트너사인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와 함께 전기차 모빌리티 컨소시엄인 EMC(Energy Mobility Cluster) 컨소시엄에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5일 판교 그리드위즈 사옥에서 열렸으며, 코인플러그를 비롯해 초소형 전기차 제조사인 마이브(구 KST일렉트릭), 클린에너지 전문기업 그리드위즈, 모빌리티 미들웨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드림에이스가 참여했다.

EMC 컨소시엄은 에너지의 생산부터 사용, 소비까지 버티컬 생태계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및 사업 실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사는 전기차 관련 서비스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 초소형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통합 서비스 구축 사업은 친환경 전기차 에너지 생태계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사례가 될 전망이다. 코인플러그가 참여한 '2021년 주문배송 O2O 확산 사업'과 올해 마이브가 진행하는 '안양9경 스마트 관광사업' 등의 시범사업을 통해 관광, 배달, 물류 분야로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디움은 기술 파트너사인 코인플러그와 함께 시범사업 지역에서 블록체인 포인트 기술과 NFT 쿠폰, 바우처 등을 지역 전기차 렌탈/물류 부문에 적용해 관광/리테일 산업 내 기술 활성화도 진행한다.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에서의 인증 관련 문제도 DID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메타디움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전기차 모빌리티 분야에서 메타디움 블록체인의 가용성과 확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글로벌 사업 진출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 기자 qkek619@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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