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마켓 의미 있는 성과와 잠재력 기대

이달 중 베타 서비스 에정인 위치월드 이미지
이달 중 베타 서비스 에정인 위치월드 이미지

NFT 마켓플레이스 ‘위치크래프트’ 운영사인 위치컴퍼니(대표 이민준)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위치컴퍼니는 최근 가수 ‘루피’와 래퍼 ‘키썸’의 NFT 굿즈를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전시와 실시간 경매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롯데시네마와 스튜디오 레논 등 다양한 콘텐츠 기업들과 고퀄리티의 NFT들을 선보이며 초기 국내 NFT 시장 개척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위치컴퍼니에서 개발 중인 NFT 메타버스 ‘위치월드’는 PC와 모바일, VR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접근이 가능한 메타버스 공간으로, Web 3.0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가치들을 전시하고 경험할 수 있다. 위치컴퍼니에서 그동안 선보였던 NFT 서비스를 바탕으로, ‘위치월드’에서는 NFT를 전시하고 친구를 초대할 수 있는 메타버스 개인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야놀자, 블루홀 스튜디오, 어메이즈VR 등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한 이력을 갖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 투자에 주력하는 벤처캐피털이다. 이번 투자는 전통 벤처투자사들의 틀을 깨고 NFT 시장에 투자한 최초의 사례다. 위치컴퍼니가 짧은 기간 내에 다양한 콘텐츠 기업들과 NFT 협업을 만들어낸 것이 투자 결정의 이유였다.

이민준 위치컴퍼니 대표는 “이번 투자는 NFT 메타버스가 국내에서도 확대될 수 있다는 시장의 믿음이라 생각하고, 위치가 NFT 메타버스 시장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또 하나의 동력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파트너스인베스트 관계자는 “아직 정립되지 않은 초기 시장에서도 계속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위치의 사업 능력을 보고 투자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위치컴퍼니는 이번 달 중 ‘위치월드’ 베타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기자 qkek619@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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