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강추게임]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

올해 설날 연휴 역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며 게임을 즐기기엔 최적의 시기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온전히 집중하며 몰입할 수 있는 온라인게임을 찾는 이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게임업체들 역시 이 같은 명절 특수를 노리고 대형 업데이트 및 파격적인 이벤트 보상을 선보이며 유저 몰이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를 기회 삼아 연휴 기간 동안 관심을 가져볼 만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 새 클래스 도화가와 폭풍 성장 ‘로스트아크’
온라인게임 시장은 10여년 이상 인기를 끌어온 작품들이 포진하며 신작 진입은 물론 기존 인기작들 간의 순위 싸움도 고착화 현상을 보여왔다. 이 가운데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는 지속적인 유저 소통을 통해 유저들의 신뢰를 쌓고 새로운 콘텐츠의 재미를 인정받으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사례로 화제가 되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최근 새 클래스 ‘도화가’ 업데이트 이후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아이템 레벨 1302까지 단숨에 성장시킬 수 있는 ‘점핑권’을 지급하고 초고속 성장 지원 이벤트 ‘하이퍼 익스프레스’를 통해 군단장 레이드 등 핵심 엔드 콘텐츠를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열기를 더해가는 중이다.

이 작품은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액션, 다양한 섬을 탐험하고 콘텐츠에 도전하는 성취감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악마에 맞서기 위해 전 세계 곳곳에 숨겨진 ‘아크’를 찾아간다는 이야기의 웅장한 연출도 대표적인 매력으로 꼽힌다.

특히 아크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인물이나 사건들이 세계관의 깊이나 매력을 더하고 있다. 고대의 유적지, 병력들이 맞붙는 총력전, 압도적인 존재인 악마의 침공 등이 완성도 높게 구현돼 몰입감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설 명절 분위기를 더하는 설빔 형태의 한정 아바타 ‘새해의 기원’을 출시하기도 했다. ‘벽지: 설산고택’이 포함된 스페셜 한정 상품도 공개하며 팬층의 이목을 끌고 있다.

'카트라이더'
'카트라이더'

# 서비스 18년차 캐주얼 레이싱 카트라이더
명절을 맞아 전 연령층이 즐길만한 게임으로는 넥슨의 ‘카트라이더’를 내세울 만하다. 캐주얼 레이싱 게임 장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인기작으로, 연휴 기간 몰입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서비스 18년차에 달하는 장기 흥행작으로서 폭넓은 유저층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이는 카트를 통해 트랙을 주행하는 레이싱의 재미가 다채롭게 그리고 깊이 있게 구현됐음을 방증한다는 것.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해 간단하게 플레이 가능하면서도 숙련자로서 실력을 쌓아가는 과정이 무궁무진한 작품이 됐다. 대표적인 아이템 및 스피드 대결뿐만 아니라 혼자서도 몰입할 수 있는 싱글 플레이 모드, 팀을 이뤄 AI와 겨루는 아이템 팀 배틀 등 자신의 성향에 맞게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설날을 맞아 퀘스트 등을 통해 획득한 윳 보석으로 윷놀이를 진행하고 보상을 얻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내달 2일 특정 시간에 접속한 유저에게 특별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내세워 유저 몰이에 나서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 무료화 선언 ‘배틀그라운드’ 인기 재점화
최근 무료화를 선언한 ‘배틀그라운드’도 설 연휴 눈여겨 볼만한 작품 중 하나다. 배틀로얄 장르의 대표작으로서 생존의 긴장감 및 슈팅의 짜릿함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작품은 앞서 무료화를 통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유저가 대거 유입됐다. 또 유저들의 플레이 시간도 대폭 증가하며 열기를 더해왔다는 것.

이 같은 변화로 인해 게임 매칭 대기 시간까지 줄어드는 등 더욱 활발한 플레이 환경이 조성됐다. 때문에 기존 유저뿐만 아니라 새롭게 진입하는 이들까지 이번 명절 연휴 기간 즐기기에 적절한 시기라 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최근 ‘모두를 위한 배틀그라운드’ 슬로건에 맞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소셜 챌린지 이벤트 ‘배린이 흑역사 챌린지’를 진행한다. 스크린샷이나 짧은 영상으로 실패 경험을 공유한 유저를 대상으로 선정해 게임 재화 및 실물 트로피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검은사막'
'검은사막'

# 랜선 여행 매력 가득 ‘검은사막’
연휴를 기회 삼아 여행을 떠나기 어려워진 지금, 게임의 방대한 세계에서 모험으로 아쉬움을 달래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이 같은 랜선 여행에 부족함이 없는 작품으로 내세울 만하다.

이 작품은 그래픽뿐만 아니라 사운드까지 고품질의 뛰어난 완성도를 인정받은 MMORPG다. 자타공인 기술력으로 공을 들여 구현된 팬터지 세계에서는 다채로운 생태계는 물론 신분격차가 뚜렷한 생활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전투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거주지를 마련하거나 무역, 항해, 재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것도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다. 모험 과정에서의 전투 역시 다채로운 캐릭터별 액션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23개의 클래스가 구현돼 각각의 취향을 찾아가는 재미도 있다. 또 하나의 클래스가 성장 과정에서 각성 및 전승 선택에 따라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어 이 같은 매력을 더한다.

이 회사는 설 연휴를 맞아 전투 경험치 및 기술 경험치를 추가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또 사냥, 채집, 낚시 진행 시 얻은 복 주머니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터널 리턴'
'이터널 리턴'

# 최고 애정 캐릭터 찾기 ‘이터널 리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도 기존 인기작과는 차별화된 게임성에 대한 요구와 이에 부응하기 위한 업체들의 시도 역시 계속돼왔다. 이 가운데 카카오게임즈와 님블뉴런이 협력해 서비스 중인 ‘이터널 리턴’은 MOBA 장르의 조작감과 배틀로얄 생존의 긴장감이 결합된 재미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등장인물 같은 캐릭터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MOBA 게임이 짐승이나 괴물 캐릭터의 비중이 큰 편이라는 점에서 ‘이터널 리턴’과 비교가 되는 부분이다.

때문에 이 같은 각각의 캐릭터 매력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이 작품에 관심을 가질만하다는 것. 재료를 모아 아이템을 제작하는 루트를 연구하고 상대와의 대결 실력을 키워가는 것에서 이 작품에 몰입하게 된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올 설 연휴를 맞아 기간 한정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출시했다. 리 린다이린, 수아, 쇼이치, 아델라 등의 스킨 및 이모티콘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연휴 기간 관심을 갖고 놓치지 않기를 추천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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