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강추게임] 모바일 게임(1)

휴대폰으로 즐기는 모바일 게임이 국내 게임시장의 대세가 된지 이미 수 년이 지났다. 초기에는 기기 및 기술적 한계로 다른 플랫폼 게임과 비교할 때 부족한 부문이 많았다. 하지만 이후 수 많은 발전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여느 플랫폼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재미를 선사하게됐다. 

특히 고향 귀성길 등에 오를 때에는 다른 어떤 플랫폼 게임보다 모바일이 제격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집에 있을 때에도 편하게 누워 간편한 모바일 게임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닷새간의 설날 연휴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강추 게임들을 소개한다.

# 모바일로 즐기는 온가족 보드게임

넷마블의 ‘모두의마블’은 명절 연휴에 즐길 만한 게임을 논할 때 항상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게임이다. 이는 이 작품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익숙한 ‘부르마블’의 규칙을 갖춰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폭력성, 선정성 등도 없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그렇다고 이 작품이 아이들 눈 높이에만 맞고 어른들에게는 따분한 게임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주사위를 굴려 이동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쉽게 몰입하게 된다. 또한 주사위 값이라는 행운적 요소뿐만 아니라 독점 등 다양한 전략을 세워야 하는 부문도 존재한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부르마블’을 기본으로 다채로운 규칙과 모드 및 특수 블록 등으로 색다른 재미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설날을 기념한 콘텐츠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도 전개해 더욱 즐거운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설날을 기념해 새 스테이지 모드 신의손2를 선보였다. 과거 유저들의 인기를 얻던 스테이지가 다시 등장해 향수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패밀리원과 함께 보스를 토벌하는 패밀리 협동전도 오픈됐다. 가족과 함께 하는 재미를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상대방보다 더 큰 물고기를 잡는 방식의 낚시맵도 지원돼 신선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이 회사가 설 연휴 작품 접속 유저에게 5000다이아, 무료 진화 캐릭터 등 다양한 보상을 선물한다. 풍성한 혜택을 누리며 ‘모두의마블’을 즐기기에는 제격인 시점이다.

# 꽉 막힌 귀성길 레이싱으로 해소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시플러스’ 역시 설 연휴에 즐기기 적합한 모바일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 판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원작의 재미요소 등을 모바일에 잘 녹여냈다.

유저는 아이템전과 노템전 중에서 원하는 플레이 모드를 선택해 레이싱 경주를 즐길 수 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은 물론 정교한 조작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커브, 드리프트 등의 기술을 익히며 현실에선 절대 할 수 있는 그림 같은 곡예주행을 펼칠 수 있다.

이 회사가 연휴 기간을 노리고 선보인 새 카트 인더스트, 멘티스 제타, 펫 브로디 주니어 등 따끈따끈한 콘텐츠 등을 즐겨볼 수도 있다. 이 외에도 피자헛과의 제휴도 이뤄져 맛있는 피자를 먹으면서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다.

차량으로 가득찬 고속도로, 사람이 붐비는 기차 등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통쾌한 질주를 펼치며 기분을 전환할 수 있다. 또한 나른해진 연휴에도 특효약으로 작용한다.

# 아기자기한 팬터지 세계 탐험

엔씨소프트의 ‘트릭스터M’을 통해선 팬터지 세계 탐험을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트릭스터’의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원작의 아기자기한 그래픽, 드릴액션 등을 모바일로 훌륭히 구현했다. 추억 속 캐릭터들과 함께 모험을 떠날 수 있다.

원작을 아는 유저들에게는 향수를, 새롭게 접하는 유저들에게는 신선함을 제공한다.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는 물론 땅 속 깊은 곳의 보물을 찾거나, 다른 유저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연휴 기간 느긋하게 RPG의 재미를 느끼고 싶은 유저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지 중 하나다. 특히 이 회사가 연휴 기간 풍성한 이벤트를 펼쳐 과거의 향수를 느껴보고 싶다면 접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 할 수 있다.

내달 9일까지 사냥 또는 발굴을 통해 설 윷을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설 윷은 전용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happy new year 알파벳을 모으고 이를 아카데미 특별학에 등록해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유과, 세뱃돈 복주머니 등을 얻을 수 있다.

# 숨 막히는 서바이벌 생존 경쟁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에서는 배틀로얄 방식의 슈팅액션을 즐길 수 있다. 최후의 인원만이 살아남는 다는 간단한 규칙 속에서 모든 유저간의 경쟁이 벌어져 깊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만큼 미래적인 분위기를 보는 점 역시 이 작품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또한 직관적이고 간편한 조작을 지원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플레이 중 긴박, 극적인 상황이 잦게 연출되며 귀성길 스트레스, 명절 연휴의 나른함에 젖어있는 유저에게 긴장감과 통쾌함을 선사한다. ‘배틀그라운드’ IP 작품 또는 모바일 슈팅 게임에 관심 있던 유저라면 이 작품을 통해 입문해 보는 것도 괜찮은 방안이다.

이 회사 역시 연휴 중 4일 이상 작품에 접속한 유저에게 선물을 제공하며 초반 안착을 지원한다. 접속 외에도 익스트림 BR 모드, 오리지널 BR 모드를 플레이한 유저에게는 추가 선물도 제공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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