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쟁점] 펄어비스 ‘검은사막’ 리부트 업데이트 … 크래프톤 ‘PGC 2021’ 그랜드 파이널로 피날레

'트리 오브 세이비어M'
'트리 오브 세이비어M'

IMC게임즈, 15일 ‘트리 오브 세이비어M’ CBT 돌입

IMC게임즈는 15일 모바일게임 ‘트리 오브 세이비어M’의 비공개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 점검에 나선다. 

이 작품은 넥슨을 통해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트리 오브 세이비어’ 판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신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등에 참여한 온라인게임 1세대 개발자 중 하나로 꼽히는 김학규 대표의 새로운 행보로도 이목을 끌고 있어.

이 회사는 원작의 동화풍 그래픽 스타일과 시원한 타격감, 그리고 다양한 클래스 등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선보인다는 계획. 또 여신, 마왕, 몬스터 등을 동료로 설정하는 ‘큐폴’ 및 캐릭터와 유사한 형태의 ‘펠로우’ 등 모바일 버전의 새로운 요소들도 추가해 변화를 꾀했다는 것.

일각에선 2016년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모바일 리메이크 버전 개발을 발표한 이후 수년간 이렇다 할 소식이 없었던 것을 언급하기도. 약 5년만에 다시금 모바일 버전이 다시 공개됨에 따라 이번에는 실제 시장에 출시될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펄어비스, 15일 ‘검은사막’ 리부트 업데이트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은 15일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에 캐릭터 리부트 업데이트를 갖는다. 리부트 대상은 총 17개 클래스다.

각 클래스의 능력치 개선, 신규 스킬 등이 추가된다. 또한 클래스별 얼굴과 헤어 등 외형도 업그레이드 된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에는 유저 간담회 ‘칼페온 연회’에서 공개한 '끝없는 겨울의 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작품 국내 서비스 7주년 이벤트 및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이달 활발히 이뤄진다.

이러한 행보를 통해 작품성이 보다 개선되는 한편 겨울 시즌 유저 모객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기존 작품의 성과가 커지며 신작 공백 악영향이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기존 작품의 장기 흥행에 따라 차기작 기대감도 배가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겨울 시즌을 맞아 다수의 업체가 자사 라인업에 대규모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을 펼치며 인기 반등을 꾀하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펄어비스 역시 괄목할 만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 ‘PGC 2021’ 17일 그랜드 파이널로 피날레

크래프톤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국제 e스포츠 대회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의 결승전인 그랜드 파이널을 개최한다.

PGC 2021은 아시아ㆍAPACㆍ유럽ㆍ아메리카 등 전세계에서 최고의 배틀그라운드 실력을 지닌 32개 팀을 초청해, 배틀그라운드 세계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대회다. 지난달 19일부터 약 5주간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그랜드 파이널에 오를 총 16개 팀 중 12개 팀의 선발 작업이 끝났다. 한국 팀으로는 지난 ‘PGC 2019’ 세계 챔피언 젠지를 비롯해 기블리 e스포츠, 다나와 e스포츠가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그랜드 파이널은 16개 팀이 사흘간 총 15개 매치를 치러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이다. 각 매치의 최종 생존을 뜻하는 ‘치킨’ 획득 시 10포인트가 부여되며, 순위 별로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또한 1킬 당 1포인트씩 가산돼 각 팀의 생존 능력과 교전 능력을 고르게 평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 4000만원)이며, 그랜드 파이널 최종 우승팀에게는 60만 달러(한화 약 7억 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이 구매한 PGC 2021 패키지의 판매 수익 30%가 총 상금에 더해진다. 12일 기준으로 유저 패키지 상금은 총 74만 1000달러(한화 약 8억 7000만원)가 모였다. 이에따라 현재 우승팀의 상금은 134만 달러(한화 약 15억 7800만원) 규모를 넘어선 상황이다.

그 동안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PUBG e스포츠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큰 성장을 꾀한다. 특히 최근 부진했던 젠지의 대활약, 룰 변경으로 인한 언더독 팀의 선전,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대회 구도까지 PGC 2021은 다양한 요소를 통해 흥행을 ㅇ어가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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