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 겨울 쇼케이스 개최 … 2021 LoL Kespa 컵’ 개막

'썬더 티어 원'
'썬더 티어 원'

크래프톤 '썬더 티어 원' 7일 스팀 출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7일 스팀을 통해 ‘썬더 티어 원’을 출시, 탑다운 슈팅 장르에 도전해 눈길.

이 회사는 독립 스튜디오와 내부 제작팀을 통해 장르와 플랫폼 제한 없이 다양한 게이머 대상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 썬더개발본부가 선보이는 이번 신작은 사실적인 슈팅 플레이와 전략적 요소를 내세우고 있다.

90년대 초반 가상의 동유럽 국가 살로비아에서 테러리스트 집단에 맞서 싸우는 특수 작전 부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게임 내 무기들은 발사 속도, 탄속, 유효 사거리와 정확도 등 각각의 고유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장착하는 총기에 따라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일각에선 ‘배틀그라운드’의 총기 및 액션 부문을 맡은 파벨 스몰레브스키가 주도해 개발한 신작이라는 점에 주목하기도. 소규모 개발로 출발, 이용자가 콘텐츠를 창작하는 ‘모딩’ 툴을 지원하는 것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넥슨, 8일 ‘마비노기’ 겨울 쇼케이스 개최

넥슨은 8일 온라인으로 ‘대교역시대’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겨울 쇼케이스다.

행사에서는 교역 시스템 확대를 포함한 향후 업데이트 계획 전반이 공개된다.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작품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영상을 시청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업계에서는 겨울 업데이트 및 이벤트 전개를 통해 작품 인기가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이 회사는 이달 자사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방학 강자라는 면모를 다시 입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이 작품이 이번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면 향후 출시된 ‘마비노기 모바일’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2021 LoL Kespa 컵’ 개막 … 사흘간 울산에서 개최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국내 e스포츠 대회 ‘2021 LoL Kespa 컵 울산’을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Kespa 컵은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을 잇는 통합 대회로,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한 역사 깊은 행사다. 울산광역시와 3년 연속으로 공동 주최하며, 2년 만에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다. 올해 대회는 예년보다 규모가 다소 축소된 총 상금 3000만원으로 치러진다.

지난해까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1군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하며 시즌에 돌입하기 전 기량을 점검하는 대회였지만, 올해부터는 국내 LoL 프로 2군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CL)’ 선수들이 출전하게 된다. T1을 제외한 9개 챌린저스 팀이 대회에 나선다. 또한 유망주 및 아마추어 대회인 ‘LCK 아카데미 시리즈(AS)’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쉐도우 EK, 쉐도우 배틀리카, EFS 등 3개 팀이 출전한다. 이 밖에도 대회 최초로 해외 4개 팀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총 16개 팀이 참여하는 글로벌 대회로 전개된다.

개막일인 10일에는 16강 및 8강 토너먼트가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11일에는 4강전, 12일에는 결승전이 각각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우승 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우승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준우승 팀에게는 500만원, 4강 진출 팀에게는 250만원 등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대회 MVP에게는 200만원이 주어진다. 대회에서 펼쳐지는 모든 경기는 Kespa 컵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 Kespa 컵은 프로 2군 및 아마추어 팀으로 진행돼, 향후 프로 대회에서 활약할 유망주들 간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 떠오르게 될 별이 누가 될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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