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백주 머스트게임즈 대표, 리카르도 칼데론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
왼쪽부터 강백주 머스트게임즈 대표, 리카르도 칼데론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

머스트게임즈(대표 강백주)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산림 분야 협력을 통해 기후 변화에 함께 대응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게임을 통해 산림을 복원하고, 일반 시민 참여를 독려하며 조림 지역 주민들의 삶을 개선시키는데 협력키로 했다. 특히 제작 중인 기후 위기 대응 모바일게임 ‘플랜트월드’가 숲 조성 사업의 통로가 될 예정이다. 

'플랜트월드'는 유저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도 카자흐스탄 등 사막화가 심한 중앙아시아 지역의 조림 사업에 기여할 수 있다. 가상의 국제 기구를 운영하며 탄소 배출로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기능성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사회공헌 부문에 선정됐다. 

한편 머스트게임즈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에서 최소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개발자들로 구성된 게임 개발 회사다. ‘언리얼 데브 그랜트’ 상을 수상한 우주전략게임 ‘로그유니버스’, 네이버 웹툰 판권(IP) 기반 ‘가우스전자 퍼즐’ 등을 선보였다.  최근 ‘ESG’와 환경 주제의 게임 및 앱을 개발 중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