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큐엠에스는 모바일게임 자동화 테스트 솔루션 ‘지에이더(G+AIDER)’의 업그레이드 버전 ‘지에이더 프로’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지에이더 베이직’ 출시 이후 의견을 수렴해왔다. 또 자동화 테스트 기능 특허 ‘오브젝트 인식 기반 테스트’를 취득, 이를 통해 더욱 최적화된 기능을 반영했다.

특히 유니티 엔진과 연계해 이미지 인식의 정확도와 속도에 대한 한계성을 극복했다. 또 기존 테스트 공유 툴과 연계해 ‘지에이더’ 테스트 완료 후 결과를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테스트 결과 확인 및 각 팀원의 테스트 결과를 한 곳에 저장하고 관리하며 버그 이력관리 등에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바이스와의 무선 연결 (WiFi) 등과 같은 사용 편의성 부분도 대폭 개선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자동화 테스트에 접목한 AI 패키지 역시 이번 프로 기능에 추가한다. AI 패키지는 맞춤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 더매트릭스와 함께 개발해 객체 인식에 대한 높은 정확도와 빠른 속도를 모두 갖췄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더매트릭스는 이후 자동 무인 테스트 솔루션을 위해 자동 테스트 시나리오 생성과 사람과 대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게임 에이전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패키지는 현재 사전 구매를 접수 받고 있다. 개발 완료 후 사전 신청한 고객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트리노드, 111퍼센트 등의 게임업체가 모바일게임의 반복적 테스트 업무에 ‘지에이더’를 활용하는 중이다. 또 청강대의 QA학과 학생들도 자동화 테스트 학습에 ‘지에이더’를 사용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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