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아이디어 창업까지 연계 지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는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지식재산권 기반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켜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강좌인 ‘창업심화 : 특허와창의적사업전략’을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지식재산권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인식시키고,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부터 특허 출원을 진행하기 위한 단계별 방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습득하는 실전 창업강좌이다.

강좌 운영 시 변리사가 직접 참여해 지식재산권 관련 이론지식부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아이디어 권리화를 위한 특허 선행기술 조사 분석, 특허명세서 작성을 거쳐 특허출원까지 진행되는 전 과정을 다루는 수업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한양대는 예상했다.

담당교수를 맡은 이은철 5T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는 "대개 아이디어가 채택되어야만 특허출원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접하는 경우가 많아 참여 학생들은 당장에 특허출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강좌는 아이디어 도출에서 실제 특허출원까지 전 과정을 교육해 앞으로 창업을 했을 때 아이디어 권리화 능력과 특허활용 전략을 배양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지식재산권 확보는 성공적인 창업으로 가기 위한 보호 수단이자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필수”라며 “이번 창업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은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잘 활용해 창업 성공률을 재고할 수 있을 것”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기자 qkek619@tgdaily.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