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들이 가을을 맞아 자사 작품들에 다채로운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여기에 개천절, 한글날 등 평일 연휴가 더해지며 유저들의 게임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2’에서 가을맞이 노을빛 황금 단풍 축제를 개최한다. 이달 7일까지 방치형 필드를 즐기고 단풍잎, 황금 단풍잎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단풍잎을 모아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같은 기간 가을 하늘을 공유하는 내용의 이벤트도 함께 전개하며 선물을 지급한다. 다른 작품인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에서는 단풍을 콘셉트로 한 프로모션이 전개된다. 라온 밤나무 숲에서 인증샷을 찍거나 단풍정원에서 보스를 물리치고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넥슨은 ‘V4’에서 낙엽 속 보물찾기 이벤트를 펼친다. 내달 17일까지 특정 미션을 달성하면 버프 아이템 낙엽 긁개를 얻을 수 있다. ‘피파 모바일’에선 세 차례에 걸쳐 가을 업데이트 프리 시즌이 열린다. 시즌 중 접속해 포인트를 모아 MVP 클래스로 교환할 수 있다.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도 추추 푸드 페스티벌을 펼치며 풍성한 선물을 지급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에서 가을맞이 성장 부스팅 이벤트를 개최한다. 13일까지 천고마비의 계절 등 특정 퀘스트를 달성하고 강화 드래곤의 진주를 얻을 수 있다. 또 월드 보스를 처치하면 단풍나무의 축복 버프가 제공된다. ‘블레이드&소울’에서는 11일까지 개천절과 한글날을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열린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가을맞이 미션 이벤트를 펼친다. 10일까지 여러 전투 콘텐츠를 즐기고 다채로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6일까지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에서 개천절 삼행시 이벤트를 갖고 보상을 지급한다. 또 ‘컴투스프로야구 2021’에서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특별행사를 전개하며 접속 보상 및 핫타임 혜택을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29일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에 가을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몽환 군단장 하드 난이도, 고대 등급 장비, 에스더 무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보강됐다. 또한 개천절&한글날 핫타임 이벤트와 가을 안부 편지 이벤트를 동시에 전개한다.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에서는 21일까지 만월의 기운 충전 프로모션이 펼쳐진다. 일일 미션을 완수하고 행동력 및 룰렛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라인게임즈가 ‘스매시 레전드’에서 가을 맞이 레전드 미션 이벤트를 펼친다. 22일까지 미션을 완수해 코인을 획득하고 이를 한정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로얄 크라운’에서 14일까지 할로윈 사전대비 이벤트를 갖는다.

이 외에도 다수의 업체들이 가을 시즌 및 개천절, 한글날 연휴 등을 기념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전개하며 유저 모객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서늘해진 가을에도 각 작품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