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정우진)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위 체인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정기적으로 사내외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한다. 이달에는 자산 경매 ‘마이옥션’ 캠페인 진행으로 기부 재원을 마련한 뒤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쌀 1000 포대와 선물세트 500개를 기증한데 이어 사옥 내 친환경 포장재를 제공한다.

내달에는 OA부스에 재생용지를 비치하고 임직원의 경조사 시 친환경 장례용품을 제공한다. 사내 무인마트에는 다회용품 대여 서비스를 운영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다. 추후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잔여조식 기부 활동 및 친환경 용기 사용도 고려 중이다.

내년 상반기엔 모바일 전자명함 도입, 에코매장 형태의 카페 운영, 사내 펀딩을 통한 기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찬 NHN 인사총무지원실 이사는 “친환경이 아닌 ‘필(必)’ 환경 생활로 우리의 행동양식을 변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나눔과 베푸는 삶으로 변화하자는 뜻을 담았다”면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지속가능한 활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기업차원에서의 고민과 실천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은 이날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패션 분야에 특화된 ‘AI 패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이미지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쇼핑 플랫폼 데이터를 학습해 개발됐다.

상품명이나 브랜드 등 제품 정보를 알지 못해도 이미지만으로 유사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또 다양한 가격대의 유사 상품을 제시하거나, 원하는 상품의 재고가 없을 경우 비슷한 상품을 보여주는 유사 이미지 상품 추천 등의 기능이 지원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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