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신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조현래(66년생)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을 임명했다.  원장 임기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이다.

한콘진 원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사회에서 구성한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문화부 장관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조 원장은 문화부 콘텐츠정책국장, 관광산업정책국장, 국민소통실장, 종무실장 등을 역임한 문화산업통이다.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한 조직관리 경험과 문화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콘진의 경영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문화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황희 문화부 장관은 “신임 원장은 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면 콘텐츠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주력하고,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와 온라인 시장(플랫폼) 성장 등 급변하는 정보 기술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임 원장 약력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학사(‘91)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석사(‘05)
KDI 국제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09)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21. 2.~‘21. 9.)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장(‘20. 9.~’21. 2.)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19. 9.~‘20. 9.)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17. 9.~’19. 6.)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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