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주례회동에서 셧다운제가 안건으로 거론됐다. 현재 정부는 게임과몰입 방지 방안 마련 등을 전제로 전향적인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날 열린 청와대 주례회의에서 게임 셧다운제와 관련해 “여가부 등 관계부처 중심으로 학부모, 게임업계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실효적인 게임과몰입 방지방안 마련과 함께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학부모 우려와 업계 등의 입장을 균형 있게 고려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주례회동에선 코로나19 방역상황, 본격 폭염 대비, 방역 현장 냉방 및 취약계층 보호 등이 논됐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