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2 · 그랑사가 · 쿠키런:킹덤 등 일반부문 수상…인디게임 경쟁률 7.5대1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에 ‘세븐나이츠2’ ‘미르4’ ‘그랑사가’ ‘쿠키런: 킹덤’ 등 8개 작품이 선정됐다.

9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더게임스데일리, 전자신문, 네이버가 주최하는 ’2021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에 일반·기능성·인디 등 3개 부문의 8개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반게임의 블록버스터 부문에는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2‘ ▲위메이드의 ’미르4‘ ▲엔픽셀의 ’그랑사가‘ 등 3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프런티어 부문인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까지 포함, 4개 작품이 선정됐다.

재미와 동시에 교육, 인식개선, 문제 해결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능성게임 부문에는 ▲스튜디오806의 ’알바생 시뮬레이터!‘ ▲젬블로의 ’라온 모바일‘ 등 두 작품이 선정됐다.

개발 투입인력 10인 미만의 게임을 대상으로 한 인디게임 부문에는 ▲퍼니이브의 ’동물 인형샵‘ ▲파더메이드의 ’냥냥 고양이 리조트‘ 등 두 작품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게임 기획 우수성, 제작 완성도, 콘텐츠 경쟁력, 사업 역량 등을 기준으로 한 전문가 평가와 1만여명이 참여한 유저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인디 게임은 부문은 7.5대 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게임업계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받게 되며 매체 홍보, 영상 제작, 후기 포스트 등을 통한 후속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올 9월부터 진행될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작과 함께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후보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김혁수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장은 “이달의 우수게임은 우수한 국산 게임을 발굴하고, 그들의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24년 간 이어져 오고 있는 의미 있는 시상”이라며 “이번 선정작들이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인들의 일상을 건전하고 즐겁게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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