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게임 셧다운제를 개선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여성가족부는 6일 게임 이용환경 변화에 따라 청소년 인터넷 게임 건전이용제도(일명 셧다운제)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셧다운제에 대해 여가부는 게임 과몰입에 따른 역기능 예방을 위한 제도로 도입 및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간 제도 실효성 등 여러 문제 제기가 있었고 환경변화에 따라 변화를 시도했으나 이뤄지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현재 셧다운제 폐지, 부모선택제 도입 등 국회에 관련 법안이 발의된 만큼 여가부는 국회 논의 과정에서 청소년 보호와 다양한 집단의 의견이 균형 있게 충분히 논의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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