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넷마블힐러비 설립

넷마블이 새롭게 뷰티·헬스 분야 사업에 뛰어든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최근 신설법인 넷마블힐러비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식 출범은 하지 않은 상태나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음·식료품, 생활용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이 사업목적으로 전해졌다.

신설법인 대표는 백영운 넷마블 부사장이 선임됐다. 이 외 사내이사에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 김동현 AI 센터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직 대규모가 아닌 사내 벤처 형태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의 게임 외 새 사업분야 도전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IT와 뷰티·헬스라는 이종 산업간의 결합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게임 외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지난 2019년 코웨이 인수에 나선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지속적인 새 산업 도전이 실적에 안정성을 더하며 지속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넷마블 관계자는 “(넷마블힐러비는) 개인 맞춤형 뷰티·건강 솔류션을 IT 플랫폼화 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추후 출범하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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