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12일 넷플릭스의 온라인 행사 ‘긱 위크’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관 기반 TV 애니메이션 ‘아케인’의 영상을 선보였다.

‘아케인’은 라이엇게임즈가 자체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LoL’ 세계관의 주요 인물들이 등장해 배경 이야기를 풀어낸다. 올해 가을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약 2분 길이 ‘아케인’ 영상에는 ‘LoL’의 주요 인물 중 하나인 징크스가 또다른 등장 인물 바이를 떠올리며 격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회사는 또 ‘아케인’의 공동 제작자 크리스찬 링크와 알렉스 이의 인터뷰 영상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아케인’의 제작 의도 및 시리즈에 대한 소개말을 전했다.

공동 제작자이자 책임 프로듀서인 크리스찬 링크는 “ ‘LoL’ 세계관의 배경이 되는 룬테라의 유토피아 ‘필트오버’와 음울한 지하도시 ‘자운’ 두 지역을 배경으로 징크스와 바이 두 인물의 기원을 추적하는 동시에, 그 둘을 갈라서게 하는 힘에 대한 이야기”라 소개했다.

또 다른 공동 제작자인 알렉스 이는 “ ‘아케인’은 LoL을 사랑해준 모든 분들께 라이엇게임즈가 보내는 러브레터”라며 “게임 내 등장인물들을 최대한 현실감 있게 재탄생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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