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장이 남성잡지 맥심에 출연해 화제다.

남성잡지 맥심 한국판은 2021년 6월호를 밀리터리 콘셉트 화보와 관련 소재의 ‘군대’ 특집으로 꾸몄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여 전 위원장의 군인들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여 전 위원장은 "지금 군인들 얼마나 불쌍한가, 군인이란 자유를 박탈당한 채 부모형제와 미래세대의 아이들을 지키려고 전선에 나가있는 사람들“이라면서 ”전에는 이를 인정하고 작은 대우라도 해줬는데, 이제는 그 작은 대우와 감사의 마음마저 없애버리려고 혈안이다“고 말했다.

여 전 위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 박사 과정을 마친 뒤 스탠퍼드 언어정보연구소, KAIST 전산학과, 서울대학교 융합기술연구원 등지에서 연구 및 강의 활동을 해왔다. 포항공과대학교의 창의IT융합공학과 교수로도 재직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창조융합본부장, 제2대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2019년 “개념을 비틀어 세상을 호도하는 시도들을 상식으로 바로잡겠다”라며 유튜브 채널 ‘개념 수호 작전(개수작) TV’를 개설, 돌연 유튜버 데뷔를 선언했다. 현재 채널 구독자 약 36만명을 기록, 20~30대 남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맥심 6월호 ‘군대’ 편에서는 국군장병을 응원하는 맥심 소속 모델들의 밀리터리 화보와 손편지, 군통령 트로트 스타 설하윤, 요요미의 감사 편지, 여군 특전사 출신 인기 유튜버 '은하 캠핑' 등도 만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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