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IP 인기 입증 … 다채로운 선물 지급하는 이벤트 전개

넥슨의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서비스 1주년을 맞았다. 서비스 기간 다양한 흥행지표를 세우며 ‘카트라이더’ 판권(IP)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12일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서비스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의 판권(IP)을 활용한 레이싱 게임이다. 출시 전 사전등록 당시부터 이 회사의 게임 중 역대 수치를 기록하며 시장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작품이 론칭됐고 17일 만에 국내외 누적 이용자 1000만, 200일 만에 2000만명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양대마켓에서 인기와 매출 모두 상위권 성적을 달성했다. 당시 시장에서는 캐주얼 장르로서는 이례적인 흥행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 작품이 대중적 인기를 얻은 비결 중 하나로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레이싱의 손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누구나 쉽게 조작법을 익힐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 하지만 작품에 숙련되기 위해서는 실력이 필요해 유저들의 높은 몰입을 끌어냈다.

e스포츠 대회 제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 회사는 그간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펭수 캐릭터, 이마트, 쏘나타, 포르쉐 카드 등 이색 아이템을 게임에 선보였다.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는 모객 효과로도 이어졌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원작의 인기를 국경과 플랫폼을 넘어 이어가는데 성공했다는 진단이다. 현재 넥슨의 주요 라인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발표한 자료에서도 이 작품이 지난해 가장 많은 월간 이용자수를 기록한 모바일 게임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 회사는 향후로도 작품에 매 시즌마다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새로운 콘텐츠를 도입하는 한편 e스포츠 활성화에도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계획이다. 내달 막을 올리는 첫 번째 정규 리그를 시작으로 대회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작품의 보는 재미를 널리 알린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작품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를 통해 23일까지 작품에 접속한 유저는 흑기사, 카오스, 피닉스, 이걸루 등 레전드 등급의 기간제 아이템 중 하나를 골라 얻을 수 있다. 또 최대 1만 8400 K코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16일까지 이뤄진다. 이 외에도 출석 누적 일자별로 특별한 아이템을 선물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