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아레나'
'프로젝트 아레나'

엔젤게임즈(대표 박지훈)는 웹툰 ‘신의 탑’ 판권(IP) 기반 모바일게임을 포함한 4개 신작을 개발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신의 탑’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45억회를 달성한 웹툰이다. 이 회사는 이를 활용한 RPG ‘신의 탑M’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의 탑M’은 웹툰을 직접 플레이하는 듯한 정교한 스토리 구현을 지향하고 있다. 또 고품질의 그래픽, 애니메이션 스킬 등을 통해 전투의 재미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웹툰 ‘윈드브레이커’ IP 기반 자전거 레이싱 ‘프로젝트 W’도 제작 중이다.

웹툰뿐만 아니라 자사의 오리지널 IP 강화를 위한 PC-모바일 멀티 플랫폼 신작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어드벤처 배틀로얄 ‘프로젝트 아레나’와 액션 서브 컬처 ‘프로젝트 O’를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 중이다.

엔젤게임즈는 앞서 전략 RPG ‘로드오브다이스’ 및 웹툰 유니버스 RPG ‘히어로칸타레’ 등을 선보이며 마니아층의 호응을 얻어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북미 등 해외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 회사는 올해 ‘신의 탑M’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잇따른 신작을 흥행시키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역량 강화에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연봉을 평균 700만원 인상했다. 지난달에는 특별성과급을 지급하기도 했다.

엔젤게임즈는 또 직원들이 마음껏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사옥을 건설 중이다. 대구 소재의 게임 기업으로는 첫 사옥 건설 사례로,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