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크립토펀드 GBIC에서 17억원 투자 유치

블록체인 기반 농산물 이력관리 플랫폼 블로서리(BLOCERY)가 글로벌 크립토펀드 GBIC로부터 약 17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GBIC는 앵커, 세타, 메타디움, 아이콘, 스톰, 퀀트스탬프, 앨프 등 50여개의 대형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한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다. 

블로서리는 최근 싱가포르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아이오에스티(IOST)와의 기술개발 제휴 추진과 더불어 GBIC의 해외 네트워크 및 자금을 활용,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블로서리는 농업(Agriculture)과 IT(Technology)를 접목한 농업 지능데이터 기반 애그테크(Ag-Tech) 선도기업 이지팜에서 개발한 플랫폼이다. 블로서리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반 농식품 직거래 플랫폼 '마켓블리'(MarketBly)는 1월 일일 신규 가입자 최대를 기록했으며 2021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0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팜은 투명한 농산물 소비 문화 형성을 목표로 블록체인 활용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 결과 특허 3건을 취득했으며,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선정돼 '농촌진흥청 블록체인 기반 노지작물 생산유통 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기자 qkek619@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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