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28일 오후 4시 50분부터 전략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국제 e스포츠 대회 ‘우주 창조 시즌 토너먼트’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시즌 토너먼트’는 아시아(한국,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의 유저가 참가해 지역별 최강자를 가린다. 두 달 간격으로 매 시즌 종료 시점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타곤’ 지역의 마지막 시즌에 해당하는 ‘우주 창조’의 종료 시점에 진행되는 것이다. 총 상금규모는 2만 달러(한화 약 2200만원)로, 우승자는 시즌 챔피언의 영예와 함께 1만 달러(한화 약 1100만원)의 상금을 얻을 수 있다. 모든 참가자는 4회 승리를 기록할 시에 한정 카드 뒷면을 획득할 수 있다.

각 지역 서버의 랭크 게임 순위 상위에 자리한 유저와 경쟁 모드인 ‘마지막 기회 건틀릿’을 통해 참가 자격을 얻은 유저들이 대결한다. 앞서 지역별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28명의 선수 32강부터 결승까지 한 번에 진행된다.

아시아 지역의 본선 진출자 중 한국인 선수는 13명이다. 프로경기인 ‘덱 마스터즈’에 출전한 ‘노란코코’와 ‘DK’ 선수가 나란히 본선에 올랐으며 지난 ‘힘의 유적 시즌 토너먼트’ 본선에 진출한 ‘Setakbinu’ 선수는 2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중계는 김정민 캐스터와 ‘페가소스’ 심규성, ‘수습인생’ 정국영이 함께한다. 트위치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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