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2년 간 임기 연장

한국게임산업협회는 18일 제17차 정기총회를 갖고 강신철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총회 의결에 따라 강 회장은 2023년까지 2년 간 임기가 연장됐다.

이날 총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감안해 온라인 및 서면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의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장 연임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협회 정관에 의거한 의결 절차를 거쳐 강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강 회장은 이에따라 2015년 7기 회장 취임 이후 4선 연임으로 8년 간 회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이전까지 연임 사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강 회장이 협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도 있다.

반면 장기 집권 체제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비판의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새롭게 추대할 인물의 부재가 계속되는 상황을 비롯, 대안을 찾지 못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업계는 연임에 성공한 강 회장이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게임질병코드 도입 등의 현안을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