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강추게임] 온라인 게임

나흘간의 설 연휴는 그간 해보지 못했던 게임을 즐기기에 최적의 타이밍이라 할 수 있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도 나쁘진 않지만 대형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통해 즐기는 온라인 게임의 재미도 빼놓을 순 없다. 

각 회사들 역시 설날 연휴 이벤트를 전개하며 유저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제공한다. 연휴 기간 특별히 시간을 투자해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을 위한 설날 강추 온라인 게임을 소개한다.

# 나만의 전투 구현하는 ‘엘리온’

카카오게임즈의 ‘엘리온’은 지난해 12월 10일 출시된 아직 따끈한 신작이다. 완벽한 낙원으로 향하는 관물 엘리온은 차지하기 위한 두 진영간의 대립을 배경으로 한다. 수천 가지 조합으로 나만의 전투를 완성시키는 스킬 커스터마이징, 조작의 재미를 갖춘 논타겟팅 액션, 치열한 PVP 및 RVR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갖췄다.

특히 액션과 조작 부문은 이 작품의 주요 강점으로 플레이의 재미를 더한다. 이러한 요소는 설 연휴의 나른한 분위기를 날리기에 제격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대검을 사용하는 새 클래스 슬레이어도 추가돼 작품의 재미가 보강됐다. 해당 클래스는 거대한 양손검을 사용한 연계 스킬과 폭주 스킬을 통해 빠른 공격속도, 파괴력의 특징을 갖췄다.

이 회사는 새 캐릭터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한 이벤트 기간 중 슬레이어 전용 퀘스트를 완료하고 문장을 모을 수 있다. 획득한 문장은 등급에 따라 자동 응모가 이뤄진다. 경품으로 고급 데스크탑, 그래픽 카드, 문화 상품권 등이 마련돼 있다. 또 특정 레벨을 달성하면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 화제작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님블뉴런의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은 최근 유저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현재 스팀을 통해 얼리 억세스가 이뤄지고 있다. 이 작품은 모바일 게임 ‘블랙서바이벌’의 평행세계를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게임이다. 15인의 유저가 한정된 공간에서 최후의 1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경쟁한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쿼터뷰 시점의 간편한 조작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아이템을 조합해 만드는 과정 등에서 매번 다른 양상의 플레이를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의 재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는 평가다.

아직 얼리 억세스 단계이긴 하지만 이미 충분한 재미를 갖췄다. 이를 통해 유저들의 입소문이 났는데 아직 플레이 해보지 못한 유저라면 이번 설 연휴가 화제작을 즐겨보기에 적합한 기회라 할 수 있다.

이 회사 역시 설 연휴를 기념한 이벤트를 펼치며 유저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일반/랭크 대전에서 작품을 플레이한 유저에게 처형자 재키 스킨을 선물한다. 선물은 150명을 추첨해 지급된다. 서버와 지역 관계없이 중복 응모가 가능해 경품을 노린다면 여러 번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 설 이벤트 공세 펼치는 ‘검은사막’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5년 이상 서비스가 이뤄진 게임이다. 이른바 따끈따끈한 신작 및 화제작은 아니라는 것. 하지만 화려한 액션과 그래픽, 작품성 등에 있어서는 근래 출시된 게임들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이 작품은 팬터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MMORPG다.

이 작품은 회사 자체 엔진을 기반으로 한 화려한 그래픽을 갖췄다. 또 논타겟팅 기반의 화려한 전투, 대규모 PVP 콘텐츠, 다채로운 생활 콘텐츠, 정교한 커스터마이징 등 여러 즐길거리를 보유했다.

서비스가 누적되며 현재 총 21개 클래스가 존재한다. 이 중 마음에 드는 클래스를 선택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 중 가장 최근 추가된 캐릭터는 노바로 칼페온의 마지막 왕녀라는 설정을 보유했다. 거대한 방패와 철퇴를 무기로 사용한다. 새 캐릭터 업데이트 이후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크게 증가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작품에 다채로운 설날 연휴 이벤트를 전개한다. 필드 몬스터를 사냥하고 밝은 해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조각 5개를 조합해 둥근 해 메아리를 얻을 수 있다. 평소에 낚을 수 없던 이브루그와 비늘이 덮인 붉은알 등 특수 어종을 잡을 수 있는 이벤트도 전개된다. 또한 접속 유저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선물이 제공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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