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사이버게임즈(대표 서태건, WCG)는 2일 'WCG 플레이 폰트(PLAY FONT)'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의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WCG 플레이 폰트는 e스포츠를 즐기는 방법의 다양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출시했다. 전세계인 누구나 무료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WCG는 폰트 출시를 기념해 ‘게임의 즐거움, 게임을 통한 세계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WCG 플레이 폰트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 공모전에는 약 10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일러스트, 3D 영상, 웹툰, 쥬얼리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출품했다. 상금 300만 원이 수여 되는 최우수상에는 인도네시아의 알리프 숄리힌 (Alif Sholihin) 참가자의 일러스트 ‘게임 포 올(Game for All)’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우수상(상금 200만 원) 에는 한국의 권재환 참가자의 일러스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가 선정됐다. 한국의 서아름누리 참가자는 게임으로 세상 사람들이 연결되는 내용을 그린 웹툰 '리얼(REAL)'로 SNS 특별상(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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