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통해 크라우드 펀딩 … 14인치 'V 북 14' 선봬

벤스전자(대표 민세웅)는 노트북 V시리즈의 첫 제품 ‘V 북 14’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내달 19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대기업 위주 노트북 시장에서 동일 사양 대비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무상 리퍼 A/S 정책 등을 내세워 스타트업의 첫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제품은 무게 1.3Kg, 두께 17.6mm 등의 14인치 사양이며 인텔 11세대 프로세서와 아이리스 Xe 그래픽카드가 탑재됐다.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1, 썬더볼트 4, USB 3.2, 노이즈 캔슬레이션 마이크 등을 지원한다.

또 저장 장치로 PCle 4.0 512GB SSD가 탑재됐으며 타이거 레이크의 효율적인 성능 발휘를 위한 듀얼 램 구성의 사양이 제공된다.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펀딩 가격은 69만 9000원이다.

이 회사는 구매 첫 1년을 ‘책임보증기간’으로 책정하고 무상 교환 리퍼 정책을 펼친다. 그리고 다음 1년을 ‘기본보증기간’으로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민세웅 벤스전자 대표는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높은 가격 때문에 접근하지 못한다면 좋은 기술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대기업 재직 시절의 경험과 쌓아 올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대로 된 노트북이라도 지금보다 더 저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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