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18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꼽은 ‘이머징 마켓 100대 기술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BCG는 2020년 이머징 마켓을 이끄는 100대 테크 기업을 소개하는 ‘2020 BCG 테크 챌린저’ 보고서를 지난 17일 발표했다. ‘2020 BCG 테크 챌린저’는 아직 아마존 같은 테크 자이언트는 아니지만 앞으로 세계 경제와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주자들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 펄어비스를 비롯한 한국 기업은 총 8곳이다.  8개 한국 테크 챌린저의 평균 기업가치는 43억 달러(한화 약 4조 8000억 원)다.

펄어비스는 현재 전 세계 150개국 4000만 명이 즐기는 ‘검은사막 판권(IP)’을 PC, 모바일, 콘솔 등 모든 플랫폼에서 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 업체다. 지난 9월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전문지 포켓게이머가 선정한 '2020년 글로벌 톱50 모바일 개발사' 1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12월 중 자사의 온라인 신작 ‘붉은사막’의 신규 게임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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