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차례 연기후 12월 10일 출시 예정… 신규 플레이 영상 공개ㆍ오프라인 제품 유출되기도

CD프로젝트레드의 온라인 신작 ‘사이버펑크 2077’이 예정대로 12월 10일 출시될 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조니 실버핸드의 모습이 담긴 독일판 플레이 영상이 새롭게 공개되는 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조니 실버핸드는 영화배우 키아누 리브스를 모델로 한 캐릭터로 배우가 직접 행사장에 등장해 게임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배우도 직접 게임 내 세계관에 등장하는데 무명 배우로 활동했다는 콘셉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외 해외 SNS를 통해 ‘사이버펑크 2077’의 패키지가 찍힌 사진과 함께 오프라인 소매 업체로 전송된다는 루머가 번지고 있다. 현재 개발 업체 측에선 별도의 언급이 없는 상태다.

이 게임은 본래 4월 16일 출시를 알렸으나 무려 세 차례 연기를 발표하며 최종 12월 10일로 결정된 바 있다. 코로나 19와 게임 완성도 등 다양한 이유로 유저들의 이해를 바랐지만 이젠 한계라는 반응이다.

특히 11월 19일 일정을 12월 10일로 연기했을 땐 골드행(게임 출시 전 최종본 CD의 완성)이 이뤄진 것이 발표된 후였기에 많은 팬이 납득하지 못했다. 유저들은 이번 독일판 플레이 영상 공개와 루머가 ‘게임 빼곤 다 나왔다’라며 하루빨리 출시되길 바랐다.

사이버펑크 2077은 위쳐 시리즈 개발 업체 CD프로젝트레드가 새롭게 개발하는 신규 판권(IP) 게임이다. 미래를 배경으로 도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는 RPG 장르다.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 플레이 선택권, 개성 있는 인물 등 높은 자유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유저들의 이해를 바랐던 만큼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즐거움을 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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