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 리그오브레전드(LoL) 음악 콘서트 '리그오브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 좌석 점유율이 90%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연은 온라인 게임 LoL의 광대한 세계관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클래식 선율로 담아낸다. 세종문화회관의 첫 게임 기획 공연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S교향악단과 이병욱 지휘자의 참여로 게임 팬들과 공연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연은 60인조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합창단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인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협연도 펼쳐진다. LoL의 깊은 세계관을 국악기 연주를 통해 한층 풍부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LoL 시네마틱 영상과 여섯 명의 팬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특별 제작한 영상도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기획됐다. 상품 스토어를 통해 LoL 굿즈를 구매할 수 있으며 포토존 운영, 챔피언 코스튬 플레이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11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 더욱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생중계 관람을 지원한다. 메가박스의 클래식 공연 큐레이션 프로그램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통해 27일 금요일 공연 전막(인터미션 포함)을 전국 40여 개 상영관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관람 티켓은 메가박스에서 예매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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