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탈스 피닉스 라이징' 등 신작들 선봬 ... e스포츠 시장에도 도전

유비소프트엔터테인먼트는 11일 디지털 컨퍼런스 ‘유비소프트 포워드2’를 통해 다수의 신작과 게임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이모탈스 피닉스 라이징' '라이더스 리퍼블릭' '페르시아의 왕자' 등 현재 준비 중인 신작들이 연이어 공개됐다. '레인보우식스 시즈' '저스트 댄스' 등 기존 작품들에 대한 새로운 소식들도 함께 다뤘다.

액션 어드벤처 게임 ‘이모탈스 피닉스 라이징’은 12월 3일에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 유비소프트 퀘벡에 소재한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 팀 주도로 개발 중이다. 그리스 신화 속 세계관 바탕으로 구현된 이번 작품은 이 회사의 새로운 판권(IP)이다. 특별한 힘을 부여받은 주인공 ‘피닉스’가 신들의 전설적인 힘을 마스터하고 키클롭스, 미노타우르스, 메두사 등 거대 괴물들과 맞서는 영웅적인 모험을 다루고 있다.

이 게임은 플레이스케이션4(PS4), 플레이스테이션5(PS5), 엑스박스 시리즈X, 엑스박스원, 닌텐도 스위치, 스타디아, 에픽게임즈, 유플레이 플러스 등 여러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대규모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스포츠 게임 ‘라이더스 리퍼블릭’의 경우 내년 2월 25일에 선보인다. 플레이스케이션4(PS4), 플레이스테이션5(PS5), 엑스박스 시리즈X, 엑스박스원, 스타디아, PC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50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모여 윙수트, 스키, 스노보드, 자전거 등으로 레이싱을 펼치는 배틀로얄 멀티플레이어 장르다.

브라이스 협곡, 요세미티 계곡, 세쿼이아 국립공원, 자이언 국립공원, 캐년랜즈 국립공원, 매머드산, 그랜드티턴산 등 실제 미국 대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익스트림 스포츠 특유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은 1989년 발매된 게임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내년 1월 21일 출시된다. 플레이스케이션4(PS4), 플레이스테이션5(PS5), 엑스박스 시리즈X, 엑스박스원, 에픽게임즈 스토어, 유비소프트 스토어, 유플레이 플러스로 공개된다. 이외 자체 호환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PS5), 엑스박스 시리즈X로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외 VR 게임인 ‘아고스: 게임 오브 스페이스’와 아케이드 게임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더 게임’ 10주년 기념 컴플리트 에디션 출시도 알렸다. 또 기존 작품인 온라인 FPS ‘레인보우식스 시즈’ e스포츠 리그 개최 및 11월 12일 출시 예정작 ‘저스트 댄스 2021’ 수록곡도 추가 안내됐다.

레인보우식스 e스포츠 리그의 경우 내년 여름 개최될 예정이며 전통 스포츠와 e스포츠 특징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전 NBA 선수인 토니 파커와의 인터뷰를 이번 게임쇼에 공개했다. 그를 레인보우식스 월드컵 홍보대사로 영입하고 리그 흥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공개된 주요 내용을 다루는 VOD 한글판을 곧 공개할 예정이다. 유비포워드에서 공개된 신작 및 게임 업데이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 및 유비소프트 뉴스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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