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굿즈 등 협업사례 잇따라…유저 참여 이벤트도 전개

JM노벨&북스가 발매하는 단행본
JM노벨&북스가 발매하는 단행본

스마트조이가 외부 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라스트 오리진’의 재미를 높여가고 있다. 게임 외적인 부문에서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돼 유저들의 작품 몰입 강화 및 제품수명 장기화(PLC)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라스트 오리진 만화극장’ 단행본이 판매된다. 이 책은 스마트조이의 모바일 게임 ‘라스트 오리진’의 공식 만화를 도서화한 것으로 JM노벨&북스가 발매한다. 이 회사는 내달 출석 이벤트를 통해 인증 추첨 경품으로 이 책을 선물할 계획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4월에도 이미지프레임을 통해 작품 아트북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아트북 오탈자 및 쿠폰 등과 관련해 지적을 받기도 했으나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작품 굿즈 상품도 서브컬쳐 전문매장 애니플라자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 매장에서는 원작의 특색 있는 일러스트를 활용한 상품 등이 갖춰져 있다. 

이 작품은 단순히 게임을 넘어 2차 상품 시장 등을 빠르게 형성해 나가고 있다. 최근 다수의 업체가 주요 작품의 판권(IP) 활용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는데 이와 연관되는 부문이 있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이 회사는 카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도 작품 외적인 부문의 재미를 주고 있다. 유저들의 투표 결과가 반영되는 제1회 미스 오르카 선발 대회, 뽀끄루 대마왕에게 잡힌 GM오렌지에이드를 구해주세요 등의 프로모션을 전개한 것. 이 중 미스 오르카 선발 대회에선 뽀끄루 대마왕이 선정돼 카페 대문, 타이틀, 아이콘 등이 변경됐다.  

이 회사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작품 외적인 부문에서도 유저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작품 외적인 부문에서도 유저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유튜브 채널에서 라스트오리진 SNL 1회 방송도 이뤄졌다. 이 방송에는 GM이 직접 나서 과금 상품 구매 및 캐릭터 그리기 등을 가지며 유저들과 소통했다. 방송 조회수는 30일 기준 약 6400건에 이른다. 

이처럼 이 회사는 자체 채널은 물론 외부 업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게임 외적인 부문에서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 같은 행보가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는 한편 작품 몰입 강화, PLC 장기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최근 작품에 대규모 여름 이벤트 요정 마을의 아리아를 선보였는데 새로운 콘텐츠, 시스템, 캐릭터 등이 추가돼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내달 3일에는 요정 마을의 아리아 2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새로운 스토리 및 스테이지와 함께 이전 이벤트에선 볼 수 없었던 특수작전 개요가 도입된다. 이 회사는 이를 기점으로 향후 각 이벤트마다 구별되는 색깔을 넣는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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