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 모바일 · 랜덤다이스 · 엑소스 히어로즈 등 일반게임 부문 수상…인디 게임 경쟁률 9대1 역대 최고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에 ’A3: 스틸얼라이브‘ ’블레스 모바일‘ ’랜덤 다이스‘ ’엑소스 히어로즈‘ 등 8개 작품이 선정됐다.

1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더게임스데일리, 전자신문, 네이버가 주최하는 ’2020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에 일반·기능성·인디 등 3개 부문의 8개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반게임 부문에는 ▲이데아게임즈의 ’A3: 스틸얼라이브‘ ▲씽크펀의 ’블레스 모바일‘ ▲111퍼센트의 ’랜덤다이스‘ ▲우주의 ’엑소스 히어로즈‘ 등 4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미와 동시에 교육, 인식개선, 문제 해결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능성게임 부문에는 ▲소프트젠의 ’버추얼 바리스타‘ ▲만두게임즈의 ’꼬치의 달인‘ 등 두 작품이 선정됐다.

개발 투입인력 10인 미만의 게임을 대상으로 한 인디게임 부문에는 ▲블랙해머의 ’성지키기 온라인‘ ▲이오에이지의 ’얼음땡 온라인‘ 두 작품이 수상하게 됐다.

수상작은 게임 기획 우수성, 제작 완성도, 콘텐츠 경쟁력, 사업 역량 등을 기준으로 한 전문가 평가와 7000표 규모의 유저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인디 게임 부문은 9대1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여, 모바일게임부터 보드게임까지 아우르는 개발자들의 열정을 확인하게 됐다는 평이다.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받게 되며 매체, 유튜브, 웹툰 등을 통한 후속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올 9월부터 진행될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작과 함께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후보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달의 우수게임은 우수한 국산 게임을 발굴하고, 그들의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24년 간 이어져 오고 있는 의미 있는 시상”이라며 “이번 선정작들이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인들의 일상을 건전하고 즐겁게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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