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피는 홈플러스 서울 중계점 1층에 ‘노리 디지털 키즈카페’ 가맹 2호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놀이기구 ‘노리팡’과 ‘슬라이드 노리’ 등을 설치하고 노리 캐릭터 홍보와 인지도 향상을 꾀하며 사업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 지역 첫 가맹점으로 고객 유치 접점을 최대한 활용한 방침이다.

노리 디지털 키즈카페는 ‘롤러코스터보이 노리’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하는 프랜차이즈다. ‘롤러코스터보이 노리’는 19개국 방영, 배급된 애니메이션으로 중국 CCTV에서 애니메이션 시청률 6위를 기록했고 아마존 프라임에서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커져가는 추세다.

노리 디지털 키즈카페의 첫 해외 지점인 ‘노리키즈센터’가 입점한 독일에서도 어린이 채널에서 TV 방영이 진행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방영 국가가 증가하는 만큼 크리스피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로의 사업 확대 역시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크리스피는 최근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코리아(GOIK)’ 및 ‘컴업’ 등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투자 상담회 행사의 피칭 배틀, 비즈매칭 섹션에 참가해 가능성을 제시하고 협업 제안을 받았다. 이 회사는 현재 석사, 이천, 구미 등 3개 직영점과 온의 지역 가맹점 하나를 롯데마트에 오픈했고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도 해외 첫 지점을 운영하며 콘텐츠 관리 및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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