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10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새로운 제품 ‘서피스 프로 7’과 ‘서피스 랩탑 3’를 선보였다.

‘서피스 프로 7’은 오는 19일, ‘서피스 랩탑 3’는 24일 출시된다. 업무용 제품에 대해서는 MS 공인 리셀러를 통해 공급된다.

‘서피스 프로7’은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돼 전작보다 속도가 약 2.3배 빨라졌다. 기존 플래티넘 색상 외에도 매트블랙이 추가됐다.

‘서피스 랩탑 3’는 13.5인치와 15인치 두 모델이 공개됐으며 터치스크린 추가를 통해 편의성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13.5인치 모델은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15인치 모델은 서피스 전용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통해 그래픽 성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기업 고객을 위한 업무용 ‘서피스 랩탑 3’에도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매트블랙과 플래티넘 색상 중 선택이 가능하다.

MS는 ‘모던 워크플레이스’ 구현을 위한 디바이스로의 서피스가 지닌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노트북의 성능과 태블릿의 이동성이 조화를 이루는 ‘2-in-1’의 역할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