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네오의 '리니지2 레볼루션', 조이엔조이의 '트라이앵글 메이커', 팀타파스의 '표류소녀', 체리츠의 '수상한 메신저' 등 4개 작품이 '이달의 우수게임' 1분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더게임스, 전자신문, 네이버가 공동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1분기 수상작은 ▲일반게임 : 넷마블네오 '리니지2 레볼루션' ▲착한게임 : 조이엔조이 '트라이앵글 메이커' ▲인디게임 : 팀타파스 '표류소녀', 체리스 '수상한 메신저' 등 총 4개작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모바일 최대 규모의 오픈 월드를 바탕으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 전투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MMORPG다. 원작 '리니지'의 감성을 계승하고 그래픽 수준도 한층 높여 모바일 MMORPG의 한계를 뛰어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트라이앵글 메이커'는 수학적 도형 개념과 공간지각력 및 전략적 사고력 함양에 도움이 되는 교육용 보드게임으로, 조각 도형을 이용해 삼각형을 만들며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이다. 변형 조각을 이용해 전략적 측면을 강조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가장 치열한 접전을 벌인 인디게임 부문에서는 수상한 메신저'와 '표류소녀' 등  2개작이 선정됐다. '표류소녀'는 캐릭터와 수집 요소 등의 귀여운 디자인이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수상한 메신저'는 꽃미남 캐릭터와 실제 연락을 취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게임으로, 메신저·문자·전화 등의 익숙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게임 속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기업에 대해서는 문체부 장관상과 함께 '2017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이 자동으로 주어진다. 또  ▲게임 전시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IR) 참가 ▲게임 홍보영상 제작 지원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 및  포털, 게임 전문매체 및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의 혜택이 제공된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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