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MORPG 게임 개발에 주력해 온 큐로아가 모바일 게임 사업에 뛰어든다.

큐로아(대표 유영인)는 내달 중 모바일 퍼즐 ‘구름이되고 팡’을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작품은 제한된 이동 횟수로 같은 모양의 물방울을 합치며, 주어진 목표를 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조작이 장점이다.

여기에 각 테마마다 새로운 장애물이 등장하는 등 점차 심화된 플레이가 연출돼, 성취감을 안겨준다. 특히 매 5스테이지 마다 보스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완급조절이 이뤄져 몰입감이 배가 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작품 론칭 전까지 전용 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자 전원에 대해서는 ‘한정판 초보자 패키지 세트’를 제공한다. 또 사전 예약 기간 동안 홍보 영상을 공유한 200명을 추가로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런 가운데 이 회사는 내달 중 안드로이드 버전 ‘구름이되고 팡’을 선보이고, 12월에는  iOS  버전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큐로아는 온라인  MORPG  '메모리 오브 아리아'를 개발 중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07년 프로토 타입이 공개됐으며, 긴 공백기 이후 지난해 '지스타' B2B를 통해 새 모습으로 소개됐다.

이 작품은 시간 여행을 소재로 과거나 미래의 사건을 바꿔, 현실의 모험을 완료하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온라인게임 개발에 주력해 왔으나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모바일 게임 개발에 착수, 이번에 신작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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