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대표 젠슨황)는 차세대 쿠다 GPU 아키텍처인 '페르미'를 5일 발표했다.

 

코드명 '페르미'라고 불리는 새로운 GPU 아키텍처(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컴퓨터 시스템 전체의 설계방식)는 작년에 등장한 G80 아키텍처의 뒤를 잇는 후속작으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GT300으로 불려왔다.

 

'페르미' 아키텍처는 세계 최초의 연산형 GPU로서 그래픽과 GPU 컴퓨팅 분야 성능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젠슨황 엔비디아 사장은 “GPU는 더 이상 단순한 그래픽 칩에 머무르지 않고 일반적인 목적의 병렬 컴퓨팅 프로세서로 사용되고 있다”며 “페르미 아키텍처와 통합 도구, 라이브러리, 엔진 등은 전세계 수천 명에 달하는 쿠다 개발자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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