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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대작 오픈월드 게임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지난 12일 출시됐다. 이 작품은 흥행작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후속작이며, 올해 최고의 오픈월드 기대작으로 꼽힌 게임이다.신작 젤다의 전설은 출시 첫 날부터 오프라인 콘솔 매장을 뜨겁게 달구며 오픈런과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비평 사이트에서도 이번 작품에 높은 점수를 매기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며, 13일 메타크리틱 기준 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이다.전작도 마찬가지지만 이 작품은 뛰어난 그래픽을 갖추고 있지는 않다. 오히려 '닌텐
기자25시
이상민
2023.05.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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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최근 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여러 설들이 나오고 있으나 무엇보다 새 작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결정적이다. 실제로 엔씨소프트의 지난 1분기 실적을 보면 이같은 분석을 여실히 보여준다. 엔씨소프트의 지난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478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 줄어든 816억원, 당기 순이익은 32% 감소한 1142억원에 불과했다. 온라인과 모바일 양대 플랫폼에서 '리니지' IP가 여전히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새로운
사설
더게임스
2023.05.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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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게임업체인 액토즈소프트가 최근 싱가포르 법원에 제출한 ‘미르의 전설 2’에 대한 부분판결 결정 취소 청구 소송에서 기각 결정이 내려지자 강력 반발하고 있다.이 소송 건은 이미 업계에선 다 알고 있다고 할 만큼 드러난 송사로, 그 반대편엔 한때 같은 배를 타면서 항해를 같이 해 온 위메이드란 기업이 있다. 액토즈의 이번 소송의 주 내용은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ICC)에서 내린 ‘미르 2’에 대한 부분 결정이 과연 합법적이냐는 것이다. 이 과정에 앞서 ICC는 중국 게임업체인 란샤와 액토즈가 주장해 온 ‘미르 2’에 대한 제반
게임의법칙
모인
2023.05.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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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한 PC방에서 칼부림이 났는데 다행히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서 게임업계를 탓하는 목소리는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최근 중소업체 한 관계자는 인터뷰 중 이 같은 말을 꺼냈다. 앞서 서울 강남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이 자신을 기분 나쁘게 했다고 20대 남성이 칼을 휘두른 사건을 거론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18년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이 발생했을 때 게임업계가 억울하게 뭇매를 맞은 것을 똑똑히 기억한다고 부연했다.당시 해당 사건이 발생했을 때 국정감사에서 한 국회의원이 게임과몰입 때문에 살인이 발생한 것이라
기자25시
강인석 기자
2023.05.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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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최근 암호화폐 붐이 다시 일게 될 것이란 보고서를 냈다. 미국의 규제 강화와 중국 자본의 재 유입, 그리고 비트코인 반감기가 곧 도래한다는 것을 근거로 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와 암호화폐 투자회사 매트릭스포트도 비트코인의 상승을 예고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실제로 암호화폐는 올들어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4000만 원을 터치한 후 3,700~3,900만 원 대에서 움직이고 있고, 이에 영향을 받은 알트코인 역시 동조하는 모습이다.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차근차근 상승하며 바닥을 다지고 있다
데스크칼럼
고상태
2023.05.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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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오랜 만에 내놓은 신작 ‘나이트 크로우’가 시장에 선보였다. 일단 첫 반응은 긍정적이다. 보다 확실한 성적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까다로운 유저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데에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이 작품은 론칭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주요 마켓인 구글 플레이에서는 아직 순위 집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통상적으로 론칭 2~3일 이후 첫 매출 순위가 집계되기 때문이다.이 작품은 서양 팬터지 세계관을 배경으로한 MMORPG다. 시장에선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유저들의 향배를 주목해
사설
더게임스
2023.04.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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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계에서 자주 회자되는 토픽은 엔씨소프트와 엑스엘게임즈의 표절 다툼과 이름도 생소한 아이언 메이스라는 게임업체의 기발한 상술이다. 이 업체는 국내 게임 메이저인 넥슨이 미국 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넥슨측의 주장 대로라면 장말 낯 뜨거운 일이 벌어진 것이다.넥슨의 소장 내용은 이렇다. 아이언 메이스라는 업체에 대해 현재 개발 중인 ‘다크 앤 다커’란 게임의 개발을 중지하고 저작권 운용에 따른 금전적 피해를 보상하라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다크 앤 다커’란 게임은 당초 아이언 메이스의 소유물이 아닌 넥슨의
게임의법칙
모인
2023.04.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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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중동 국가들이 전세계 ICT, 게임업체를 대상으로 막대한 자금을 뿌리며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투자계획과 추진 사업이 일정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공수표로 돌아오는 사례가 적지 않아 경계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잇다르고 있다.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곳은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이다. 이들은 막대한 오일 머니를 앞세워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자국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며 합작 사업 등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부 펀드(PIF)
사설
더게임스
2023.04.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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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을 둘러싼 상황이 심상치 않다. 팬데믹 종식의 기쁨도 잠시, 글로벌 경기 침체로 고용 시장에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대기업을 중심으로 ‘세계 1위 경제 대국’ 미국에서도 감원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최근 외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빅테크 기업의 정리해고 인원은 16만8000명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7배나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연간 감원 규모인 16만4411명을 단 3개월 만에 넘어설 정도로 그 추세가 예사롭지 않다. 빅테크 대기업의 감원 움직임은 지난해 11월 미국 메타(구 페이스북)
데스크칼럼
김종윤
2023.04.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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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독점적 시장 지배력을 앞세워 게임업체들로 하여금 자사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서만 비즈니스를 하도록 해 온 구글플레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철퇴를 가했다. 공정위는 경쟁 앱 마켓(원스토어)을 통한 게임 출시를 막는 등 시장 경쟁을 방해 해 온 구글에 대해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421억 원(잠정)을 부과키로 결정했다.공정위는 특히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위치에 있는 구글이 자신들의 플레이 1면 노출(피처링) 및 해외 시장 진출 등을 독점 지원하겠다는 조건을 내걸며 게임업체들의 경쟁마켓 진출을
사설
더게임스
2023.04.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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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경우는 그렇게 자주 일어나지 않은데 최근 게임계의 동향을 살펴보면 그런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지난 2006년 ‘바다이야기 사태’가 빚어지던 때에 그랬고, 박 근혜 정부 시절, 정치권 인사들이 게임계에 맹공을 퍼붓던 그 시절에도 그랬다. 게임계가 기를 펴지 못한 채 상당히 움츠러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신명나게 일하지 않고선 결실을 기대할 수 없다. 대표적인 사례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시기 때라 할 수 있다. 변변한 재료도 없이 산업을 일으키고, 시장을 개척하는 일이 쉬운 게 아니다. 게임계는
게임의법칙
모인
2023.04.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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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에 대한 소를 제기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와 '리니지2M'의 유사성을 문제 삼은 것이다.카카오게임즈 측은 이에 대해 동종 장르의 게임에 일반적으로 사용된 요소 및 배치 방법으로, 법률 위반에 해당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로인해 엔씨소프트가 지난 2021년 웹젠의 'R2M'에 대해 '리니지M' 모방을 문제 삼았다는 것도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소송에 대한 판결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것도 주목되는 부분이다.'R2M'은 2
기자25시
이주환 기자
2023.04.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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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30대들의 기억 속엔 PC 화면을 통해 신나게 '카트'를 몰며 친구들과 스피드 경쟁을 펼쳤던 추억이 남아 있다. 당시 그들에겐 '카트라이더'가 대세였을 만큼 인기작이었다. 이처럼 지난 18년 간 청소년들과 함께 애환을 같이 나눈 '카트라이더'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그간 '카트라이더'를 서비스 해 온 넥슨 측에서 최근 이 작품의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더 이상 현재의 ' 카트' 시스템으론 유저들이 원하는 레이싱을 보여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예컨대 리모델링은 어렵고 다시 집을 새롭게 지어야 한다는 결
사설
더게임스
2023.04.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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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20여년 전 영국에서는 'ECTS(European Computer Trade Show)'라는 게임전시회가 열렸다. 당시 이 전시회는 미국의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와 일본의 '도쿄게임쇼' 등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라 불리며 명성을 날렸다. 하지만 이 전시회는 2004년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이 전시회의 뒤를 이어 유럽을 대표하는 전시회가 새롭게 부상하게 됐는데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던 '게임즈 컨벤션'이 이 자리를 이어받게 된다. 그러다가 2009년부터
데스크칼럼
김병억
2023.04.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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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합병으로 탄생한 넥슨게임즈가 31일 출범 1년을 맞았다.이 회사는 지난 1년 간 ‘히트2’의 성공적인 출시 뿐만 아니라 ‘블루 아카이브’ ‘서든어택’ ‘V4’ 등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통합에 따른 우려를 씻어내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재무 안정성도 개선돼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넥슨게임즈는 ‘서든어택’을 서비스하며 슈팅 장르에서 많은 노하우를 쌓은 넥슨지티와 RPG에 강점을 가진 넷게임즈가 합병해 탄생했다. 서로 다른 문화와 강점을 가진 두 회사가 물리적 통합뿐 아니라
사설
더게임스
2023.03.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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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게임 주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증시라는 곳이 원래 냉 온탕을 오가는 데라곤 하지만, 요즘처럼 요동을 친다면 증시 개미들의 눈과 귀는 중심을 잃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결국 작은 희망의 불빛을 찾는다는 심정으로 애널리스트들의 추천 종목을 내다보긴 하지만, 이마저도 미덥지 않다는 게 솔직한 심정일 터이다.게임 주의 경우 특히 그렇다. 정통한 애널리스트를 찾기가 쉽지 않고, 단순히 실적만 보고 달려 들었다간 낭패 보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확한 투자 기준 등 그에 상응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곳을 찾아 나서 보긴 하
게임의법칙
모인
2023.03.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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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정부의 정책전환 움직임 가운데 가장 눈에 띠는 것은 대중 문화에 대한 규제 완화 조치다. 이가운데 외국 대중 문화, 특히 게임에 대한 규제조치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게임 판호 허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한한령으로 불리어 온 2016년 한국 대중 문화예술에 대한 금수조치가 최근 해빙 무드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이같은 움직임은 무엇보다 지난 해 말 시진핑 주석의 3연임에 성공한 중국 당국의 태도 변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간 다소 옥죄어 온 내치를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도 무방하다는 판단을 하
사설
김병억
2023.03.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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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억 원을 호가하는 예술 작품이나 수 백억 원 대의 빌딩은 누구나 갖고 싶어 하지만, 셀러리맨들에겐 그저 막연한 동경의 대상일 뿐이다. STO(토큰증권발행, Security Token Offering)는 이런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수단이다. 단돈 백만 원, 또는 천만 원으로 작품이나 건물의 일부를 소유할 수 있는 길을 토큰증권이 열어 주기 때문이다. 올해 초 정부는 토큰증권의 제도권 편입 스케줄을 발표했다. '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상반기 중 국회에 제출하고, 내년 말 쯤 시행에 들어가겠다는 것이다. 지지부진하던
데스크칼럼
고상태
2023.03.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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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 공개에 대한 논란이 종지부를 찍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법) 일부 개정법률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 통과시켰다. 해당 법률안은 국회 본회의와 정부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자로 공포됐다. 1년 간의 유예 기간에 따라 개정안의 시행일은 내년 3월 14일이다.개정안이 시행되면 모든 게임업체는 인게임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개별 공급 확률 정보를 홈페이지 및 광고에 표기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시 담당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시정
기자25시
이상민
2023.03.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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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증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게임 주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연일 곤두박질 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게임계를 대표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주가 마저 힘없이 무너지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해 중반 30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졌지만 지난 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올해 초 40만원대 중반을 회복했다.하지만 최근 기술주들의 약세 영향으로 30만원대 중반으로 밀려 나갔다. 이는 100만원대를 바라보던 수년 전과 비교하면 그야 말로 존망지추의 선에 머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임주들이 너
사설
더게임스
2023.03.17 10:43